피아이이, 오랩스, 엣지케어가 초음파 검사 시스템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양모 엣지케어 대표, 오정환 오랩스 대표,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
화성--(뉴스와이어)--AI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가 비파괴 초음파 검사 장비 개발 기업 오랩스(대표 오정환), 초음파 기반 헬스케어 혁신 기업 엣지케어(대표 유양모)와 초음파 검사 시스템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고객 요구에 맞춘 최적의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시장 및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관련 규제 및 인증 절차에 공동 대응하며 반도체 초음파 검사기 등 주요 프로젝트 기반 영업 활동 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3사의 협력은 각 회사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랩스는 국내 유수 기업의 반도체 및 파워모듈, 배터리 내부 검사용 비파괴 초음파 검사 시스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기술 개발 및 공급, 파일럿 테스트 장비 지원, 기술 교육을 맡는다. 피아이이는 양산 구조에 맞는 시스템 설계, 검사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엣지케어는 검사 장비 전용 초음파 프로브 설계 및 양산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음파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은 제품의 손상 없이 내부 결함과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배터리,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피아이이 최정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상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차전지, 반도체와 같은 다양한 첨단 산업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장 적용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이이 소개
피아이이(PIE)는 제조라인 AI 비전검사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딥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조 인텔리전스 구현에 필수적인 AI 비전검사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등 2차전지의 모든 폼팩터(타입)와 전(全)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2차전지 검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또 제조현장의 이종간 설비, 센서 등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수집·분석·모니터링은 물론 미래에 발생 가능한 이상(비정상) 상황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AI 기반 솔루션 전문업체 ‘아하랩스’, 자동화장비 전문 제조업체 ‘에프원테크’, 산업용 컴퓨팅 장비 및 SI 전문기업 ‘비즈하이시스템’을 인수하며 지능형 검사 솔루션에서 제조 장비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또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 밀착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