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5일~8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PoC 현장 사진(제공: 일만백만)
서울--(뉴스와이어)--에이씨엔디씨의 보육 기업이자 AI 기반 영상 제작 및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일만백만(대표 김유석)이 지난 5일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혁신적인 ‘AI 사이니지(전광판)’ 기술의 개념 증명(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일만백만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영상 생성 기술을 선보였다.
AI 사이니지는 AI로 생성한 영상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실제로 보여주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문서 기반으로 새로운 영상을 직접 제작해야 하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기업이 사용 중인 문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즉석에서 맞춤형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단순히 문서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서 내용을 분석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기술로, 이번 농업박람회에서 의뢰 업체와 사전 협의 없이 즉석에서 간단한 자료만으로 필요 영상을 제작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해당 기술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
일만백만의 AI 사이니지 시스템은 AI 영상 생성 앱과 디스플레이로 송출하는 동글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의뢰 업체는 현장에서 자사가 보유한 가진 인쇄물과 이미지만으로 몇 분 만에 전문적인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고객의 반응을 보고 즉시 내용을 수정하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할 수 있었으며, 이런 신속성과 유연성은 자사의 마케팅 전략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밝혔다.
김유석 일만백만 대표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라는 큰 행사에서 PoC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 기술은 실시간 맞춤형 광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고품질의 디지털 마케팅 도구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일만백만의 AI 기술은 단순히 영상을 생성해 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 기업들이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품질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석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AI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특히 기업의 실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만백만은 이번 PoC의 성공을 바탕으로 곧 열릴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AI 사이니지 기술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만백만은 현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에이씨엔디씨가 운영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해 대/중견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