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8월 3일(토) 대학 사이버관에서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위한 학교생활 안내 및 진로 지도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뉴스와이어)--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한국어학부는 8월 3일(토) 대학 사이버관에서 인도네시아 학생을 대상으로 ‘ICK 학생을 위한 CUFS 학교생활 안내 및 진로 지도’ 특강을 개최했다.
학습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한국어로 운영되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상 한국어 숙달도가 부족한 외국인 학습자들은 학업 수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특강은 그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진정란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며 파악하고 모은 외국인 학생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학부 교수진과 국내 인도네시아인들의 협의체인 ICK (Indonesian Community in Korea) 임원진, 인도네시아인 재학생들과 예비 입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구체적으로 △교과목 선택 방법 △LMS에서의 학습 활동 진행 방법 △졸업을 위한 학점 구성 및 전공제도의 이해 △졸업생 근황 공유를 통한 진로 탐색 등의 내용이 이어졌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진정란 교수는 “외국인 학생들이 타지인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학업을 이어 나가는 성실한 모습을 보며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특강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구체적인 자기 학습 활동 설계가 가능해질 것이며, 구체적인 진로 설계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어학부에서 한국어 주전공과 한국어교육 복수전공을 이수하고 이달 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안나 쿠수마 학우는 “외국인으로서 학업에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서로 도우며 한국어학부 교수님들의 공부 방향 제시를 통해 무사히 졸업에 이를 수 있었다”며 “다른 인도네시아 학생들도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를 양성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전공과 세계를 향해 나갈 한국어 교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전공의 두 가지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두 전공과정 모두 이번 특강 행사를 포함하여 이론과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외 프로그램 및 학생지원 제도를 제공한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8월 19일(월)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의 9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https://go.cufs.ac.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전화나 이메일(ipsi@cufs.ac.kr), 카카오톡(cufs)으로 개별 상담 또한 가능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소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에 자리한 4년제 원격대학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세계 3위 언어 교육 기관인 한국외대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 대학 과정에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11개 학부와 아테나 교양학부가 있으며, 대학원 과정에는 TESOL대학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