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켐온은 18일 후지필름와코순약과 함께 ‘신약 개발을 위한 Human iPSC 유래 세포 이용 심독성 평가의 미래와 최신 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해 심독성 평가의 중요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코아스템켐온 제공)
용인--(뉴스와이어)--코아스템켐온(대표 양길안)과 후지필름와코순약(대표 요시다 코이치)이 지난 18일 코아스템켐온 양지연구소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Human iPSC 유래 세포 이용 심독성 평가의 미래와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아스템켐온과 후지필름와코순약이 공동 주최하고 비엠에스, 셀라메스 및 Rhino Bio, Inc.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Human iPSC 유래 심근세포를 이용한 심독성 평가 서비스의 이해를 돕고, 최신 심독성 평가 기술과 방법론을 다루었다. 또한 심독성 평가의 최신 동향과 ICH S7B/E14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독성 평가의 중요성과 미래를 조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Human iPSC-derived cell을 활용한 약물 평가 시스템 △Human iPSC-derived cell cardiomyocytes를 활용한 심장 독성 스크리닝 △실험동물 대체를 위한 Human iPSC-derived cell 활용의 중요성 △한국 내 심혈관계 안전성 약리 평가법 채택 및 관련 동향 논의 △Human iPSC-derived cardiomyocytes 심장 독성 스크리닝 서비스 소개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 송시환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연구자들과 전문가들이 심독성 평가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심독성 평가 분야에서의 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약 개발 과정에서 30% 이상이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개발 중단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심독성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이를 줄이고자 ICH는 비임상 평가 과정에서 심부정맥 평가를 강화하고 있으며, FDA는 안전성약리 평가에 인체 유사모델인 hiPSC-CMs를 활용할 것을 제안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관사인 코아스템켐온은 20년 이상의 비임상CRO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Nav1.5(sodium channel), Cav1.2(calcium channel) 및 hiPSC-CMs기반 다전극측정(MEA) 시험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GLP 인증을 받아 종합적인 심부정맥 예측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아스템켐온 소개
코아스템켐온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코아스템과 국내 비임상 CRO 시장을 선도하는 켐온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큰 뜻을 품고 합병한 회사다.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특히 루게릭병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 개발된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이며, 지금까지 국내외 400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또한 FDA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진행 중이며, 성공할 경우 북미 지역에서 최초의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로 등록이 가능하기에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