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를 방문한 SIUT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 (좌측에서 두 번째)과 SIUT 한국대학 황성돈 학장(우측에서 세번째) 외 학장들
성남--(뉴스와이어)--아이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제과학기술대학교(이하 SIUT)의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이 아이지 본사에 방문해 황성돈 SIUT 한국대학 학장을 비롯한 SIUT 학과장들과 함께 반도체 실습 장비를 견학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6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 및 국빈 방문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양국이 협의한 기초응용과학 분야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우즈베키스탄 양 정상은 이번 방문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고, 과학 분야에서 첨단분석기술센터 건립과 전문가·연구기관 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의 과학인재 양성 기관인 SIUT가 관련 기술교육 사업을 논의하고 확대하기 위해 국내 테크에듀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아이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은 아이지의 반도체 교육 장비를 견학하고, 아이지 및 국내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반도체 8대 공정을 직접 조립, 분해, 제어해 볼 수 있는 아이지의 반도체 실습 테스트베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이지의 반도체 8대 공정 장비는 전문가가 장비를 운용하며 피상적으로 공정을 보여주던 이전 방식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관련 설비를 조작하고 전체 공정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실무 중심 엔지니어 양성에 특화돼 있다.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은 “아이지의 첨단 테크에듀 분야 전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아이지가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까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마르칸트 국제과학기술대학교가 해당 지역에서 반도체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가 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지 김성태 부사장은 “아이지의 반도체 8대 공정 테스트베드는 반도체 제조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 요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비”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의 질적 향상에 필수적인 실습 장비와 교육 콘텐츠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세프 압둘라에브 총장의 방문이 우즈베키스탄의 반도체 인력 교육 시스템과 교육 장비 개발의 초석이 되어, 궁극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성장으로까지 이어지기를 마음 깊이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지 소개
아이지(IEG)는 자동화 제조 공장 구축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전기·전자 첨단 제어 장비, 지능형 로봇, AMR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하드웨어 기반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와 연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라이브 트윈, AR 및 VR 등의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마케팅, 제조 분야 등 분야별 핵심 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인력은 20여 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이며 고객 니즈에 대한 풍부한 대응 경험과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품질이나 가격, 기술보다 더 소중한 고객 경험을 가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아이지는 테크에듀와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지사 공장의 훈련장 및 교육장 제작을 맡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