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인 진크래프트는 ‘제30회 국제세포유전자치료학회’(ISCT 2024, 캐나다 밴쿠버)에서 자체 개발한 ‘AAV ITR’ 기술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크래프트 이명은 혁신연구소장은 5월 29일 ‘유전자 치료에 있어서 AAV ITR의 비대칭 변형(GC-modITR)이 가져다주는 향상된 이점’(Enhanced Benefits Based Upon Asymmetrically Modified Inverted Terminal Repeats [GC-modITR] of AAV in Gene Therapy)이라는 주제로 자체 보유한 변형된 ITR 기술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AAV ITR은 DNA 복제의 개시 동안 프라이머로서 작용하는 양쪽 말단 2개로 구성된 역 반복 구조며, 약 145개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서열의 헤어핀 구조다. ITR은 AAV의 DNA 복제(Replication)와 패키징(Virus packaging)에 있어서 매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은 소장은 “진크래프트가 개발한 AAV 변형 ITR의 경우 기존 ITR 대비 빠르고 높은 발현율을 보인다. 또한 5배 이상 향상된 높은 패키징 효율성을 지니기 때문에 유전자치료제의 생산성 및 시장성에도 큰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크래프트는 또한 이번 ISCT에서 다수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AAV 변형 ITR 기술의 적용 범위 가능성 및 위탁연구개발(CRDO) 사업 파트너십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AAV 유전자를 활용한 CRDO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진크래프트는 아데노부속기반바이러스(AAV)를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업체로, 현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RX001’ 개발과 유전자치료제 CRD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진크래프트 소개
주식회사 진크래프트는 2020년 8월 18일 설립된 ‘충북의대 종양연구소(배석철 교수)’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진크래프트는 1991년 이래 꾸준히 인체 본연의 항암 방어기전만을 연구한 배석철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항암유전자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