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닷이 NIPA 호치민IT지원센터 입주기업에 선정됐다(출처=플러스닷)
서울--(뉴스와이어)--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플러스닷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호치민IT지원센터 2024년 입주기업에 선정됐다고 4월 24일 밝혔다.
호치민IT지원센터는 국내 ICT 기업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시설로, 베트남 호치민의 금융, 행정 중심지 레주언 거리(Le Duan Street)에 자리한다.
NIPA는 지난 4월 11일까지 베트남 및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망 ICT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호치민IT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규모는 2개 기업이다. NIPA는 입주기업에 △입주 사무실 및 회의실 등 공간 △현지 법률, 회계, 노무 등 컨설팅 △마케팅 전략 수립 △유통채널 파트너사 투자 유치 연계 △전시회, 투자상담회 등 현지 행사 참가 등을 지원한다.
플러스닷은 이벤트, 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 행사 주최자와 행사 관련 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이벤트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최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행사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돕는다. 플러스닷은 2020년 창업 이후 매년 1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러스닷이 호치민IT지원센터에 지원한 계기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의 ‘글로벌 시장진입개척단(베트남)’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글로벌 시장진입개척단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초기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장진입개척단 참여 기업은 지난 3월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기업 방문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 조사 △시장 진출 가능성 제고를 위한 멘토링 △글로벌 데모데이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한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플러스닷은 글로벌 시장진입개척단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진출을 실현하기 위해 호치민IT지원센터에 지원하게 됐다. 플러스닷은 호치민IT지원센터 입주를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베트남 특화 이벤트 관리 솔루션 개발, 현지 인력 채용 등 서비스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혁 플러스닷 대표는 “단 두 기업만 선정하는 이번 호치민IT지원센터 입주기업에 선정된 것은 현지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입주기업 선정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활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에서 인정받는 행사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