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제공: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트롬쇠, 노르웨이--(뉴스와이어)--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의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발표한 리포트가 수산물 공급망의 투명성 및 편리한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주제로 다뤘다면 올해 리포트는 ‘변화의 바다’라는 주제로 첨단 수산업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리포트는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지속 가능성 및 환경과 연관지어 고려함에 따라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수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어떻게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들이 융합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발간됐다.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현재 시장에 흥미로운 제품 콘셉트 및 진입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 QR코드와 같은 기술이 더 많이 채택되면서 소매업체 및 식품 운영 업체들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과 원산지와 관련해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제품 형태로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또한 미래의 수산물 소비 주축이 될 Z세대 소비자들은 높은 환경 인식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수산물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리포트는 소비자가 수산물의 원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나라 중 하나로 한국을 주목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의해 국내 소비자들의 수산물 소비 패턴이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전 세계 17개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스시, 사시미, 포케 등 연어를 생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장으로 발표된 점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한국은 활발한 이커머스 시장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자랑하고, 혁신적인 신제품과 다양한 레시피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큰 시장이며, 이로써 노르웨이 수산물의 더 큰 시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전 세계 수산물 업계에서 다양한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최고의 기관 중 하나로, 2012년부터 매년 연간 전 세계 6만 명의 소비자를 모니터링하는 소비자 트래커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한국인들은 수준 높은 수산물 소비자로, 노르웨이 수산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에 대한 인지도 또한 높아 노르웨이 수산업계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 및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연어, 고등어, 레드 킹크랩을 포함한 노르웨이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간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리포트는 전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소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노르웨이 트롬소(Troms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수산부 산하 마케팅 조직으로 노르웨이 수산 및 양식업계와 협력해 노르웨이 수산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2년부터 노르웨이 수산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노르웨이 수산물의 원산지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10년여 동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