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보안장비 전문 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KOSPI:019490, 대표이사 김민식)가 인공지능(AI) CCTV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AI CCTV 신규 브랜드인 ‘HASS(Hitron AI Surveillance Solutions, 가칭)’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점점 고도화하는 CCTV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기존 보안 제품과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 라인업을 구성,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올해 11월 AI 영상 분석 관련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현재 AI NVR(Network Video Recorder, IP 카메라와 연동돼 사용할 수 있 CCTV 녹화기) 관련 특허 출원을 신청하는 등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AI 엔진 개발 전문 업체 에이클시스템과 AI 엔진이 내장된 CCTV 시스템 공동 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브랜드로 각 분야에 특화한 AI CCTV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HASS 브랜드의 ‘HASS Construction’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유형별 20여가지 대상물과 위험 상황을 판단하는 AI 시스템을 이동형 CCTV로 구현한 제품으로, 각 공정에 맞게 설치 및 이동 배치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2년간의 건설사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AI 엔진은 이미 건설 현장에서 효용성 검증을 마친 상태다.
‘HASS Parking’은 AI CCTV 기반 주차 관제 시스템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노상주차장에 설치돼 주차 관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통신사와 전체 시스템 납품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 완료 뒤 내년 초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AI CCTV는 각 분야 영상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으로 학교·철도·산업 시설 등 안전 분야의 영상 데이터 학습을 통해 각 현장에 특화된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CCTV 솔루션 개발이 마무리되면 AI CCTV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론씨스템즈는 1986년 설립된 보안장비 전문 기업으로, 보안 카메라와 저장장치 등의 개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해 2024년을 실적 턴어라운드와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보안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제한된 상황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새로운 기회로 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해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 소개
하이트론씨스템즈는 1986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R&D) 투자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장비 제조 회사로 발돋움해왔다. 현재 세계적 수준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이해해 고객을 리더해 나아가는 글로벌 회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 검증된 최첨단 시큐리티 제품들과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간 산업의 종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른바 ‘시큐리티 SI’로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Digital Convergence’를 위한 새로운 보안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하이트론의 밝은 미래를 위해 ‘Total Security Solution Provider’를 지향하고 있으며, 세계 보안 시장에서 ‘글로벌 톱 3’의 도전적 목표를 향해 힘차게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