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FSH&RC)가 임상 약물유전체학 서비스를 도입하며 약효 및 환자 안전 강화에 나섰다
리야드--(뉴스와이어)--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The 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에서 병원 내 심장 센터에 초기 단계의 임상 약물유전체학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약물유전체학은 선구적인 서비스로 환자의 DNA를 이용해 투약 용량 및 약품 선정 등을 맞춤화할 수 있다. 즉 개개인에 맞게 개별화된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의료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하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잠재적인 피해도 줄일 수 있다.
KFSH&RC의 전문가들에 의하면 의사들은 약물유전체학을 이용한 분석을 바탕으로 환자마다 개별 건강 상태와 유전적 특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약을 처방할 수 있게 된다. 약품을 사용했을 때 환자에게 나타나는 반응은 유전자 프로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입증된 약물이 다른 환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 있다. 또 통계적으로 입원 환자의 15%는 약물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보건의료 시스템에 상당히 큰 재정적·인적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혁신 서비스는 KFSH&RC의 유전체 의학 센터와 의료 정보기술 부서, 약료(Pharmaceutical Care)과가 협력한 노력의 산물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정되며, 가장 자주 처방되고 약효가 유전적 변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여섯 가지 약물을 대상으로 한다.
KFSH&RC는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향후 전 부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명확히 밝혔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최신 과학 기술 도입으로 모든 환자에게 개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수준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킹 파이살 전문 병원의 꾸준한 노력이 강조되는 행보다.
현지의 의료 성과를 발전시킬 이 혁신 서비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되고 KFSH&RC가 전략 의료 파트너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FSH&RC는 전 세계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보장하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모든 진료 부서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FSH&RC는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혁신의 선구자이자 첨단 의료 연구 및 교육 센터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의료 기관이다. 현지는 물론 여러 지역 및 국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며 전 세계 의료 수준을 향상하고자 한다. 임상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소개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FSH&RC)는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혁신의 선구자이자 첨단 의료 연구 및 교육 센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의료 기관이다. 현지는 물론 여러 지역 및 국제 기관 협력 관계를 맺고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며 전 세계 의료 수준을 향상하고자 한다. 임상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FSH&RC는 1970년 파이잘 왕이 기증한 부지에 터를 잡아 설립됐으며, 1975년 칼리드 왕 시절 공식 개원하게 됐다. 1973년부터 1985년까지 미국 HCA에서 관리했지만 1985년 왕실 법령에 따라 HCA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병원 건물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직접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