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모든 개발자 위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공개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현지 시각 26~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연례행사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3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환경에서 실행되는 앱을 개발·구축·배포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인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Native Application Framework)를 공개했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는 25개 이상의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필요한 앱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 협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가용성과 자동 확장성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앱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한다. 또한 이 앱들은 고객들의 스노우플레이크 계정 내에서 직접 실행되므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수천 명의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노출시킬 필요 없이 이러한 앱을 쉽게 찾아 설치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 공급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고 쉽게 구축, 배포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성능, 규모 및 효율성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고객은 비용이 많이 드는 청구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 없이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커스텀 이벤트 청구(Custom Event Billing)’ 시스템과 플랫폼 내 ‘수익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를 앱에 복사하는 기존 접근 방식과 달리 최종 고객의 스노우플레이크 계정 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해 작업을 데이터로 가져오도록 했다. 고객은 데이터를 이동시키거나 외부 액세스를 부여할 필요가 없으며, 이는 공급자가 고객을 확보하고 채택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제품 담당 부사장은 “기존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의 데이터 이동이나 복사를 필요로 했지만 이는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다룰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개발자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데이터로 바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해 데이터의 외부 이동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거버넌스를 비롯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에 개발자는 필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고·빠르고·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수익 창출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제공… 25개 이상 앱 등록 마쳐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는 이미 25개 이상의 신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게시돼 있으며, 100명 이상의 공급자가 여러 산업과 사용 사례에 걸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주요 고객 및 파트너는 데이터 클린룸(data clean room) 애플리케이션부터 금융투자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최종 고객에게 고유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는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의미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산업을 위한 핵심적인 후선업무 시장 인프라로 자사 모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DTCC는 자체 분석가와 고객이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스노우플레이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및 가상 포트폴리오를 모두 구축하고 있어 고객은 시장 이벤트와 위험을 예측 관리할 수 있다.
DTCC 린 비숍(Lynn Bishop) 최고 투자책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에게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시장 투명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을 낮추며 DTCC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며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양한 DTCC 서비스에 걸쳐 데이터에 액세스, 공유 및 활용하는 방식과 금융 서비스 산업을 더욱 현대화하고 사용자가 금융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는 고객 및 파트너:
본드브랜드로열티(Bond Brand Loyalty): 본드브랜드로열티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규모로 개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고객 인텔리전스 솔루션 SynapzeXi를 개발했다. SynapzeXi는 본드브랜드로열티 고객 참여모델 및 방법론, 독점 벤치마크 및 업계 선도적인 IP를 고객 데이터에 직접 제공해 개인화 및 타깃 확장을 위한 시간을 단축하고 최적화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와 고급 고객평생가치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활용할 수 있고 카테고리와 세그먼트 레벨을 생성하고 최적화한다.
캐피탈원 소프트웨어(Capital One Software): Capital One Slingshot은 스노우플레이크 컴퓨팅 사용을 최적화하고 비효율을 줄여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객은 빠르게 Slingshot 무료 평가판에 참여해 가장 큰 원가 동인을 찾고, 성과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도출하는데 컴퓨팅 최적화가 필요한 영역을 확인해주고 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 프레임워크로 구축된 Legend 앱은 골드만 삭스 Financial Cloud for Data와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인 Legend를 결합해 관련 데이터세트를 공유하고, 클라이언트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및 엔지니어들을 위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라이브램프(LiveRamp): LiveRamp의 Identity Resolution, Translation 솔루션은 개인 식별 가능 정보(PII)를 보호하고 생태계 전반에서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정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사용자 기반 식별자를 생성한다. Identity Resolution은 해시 처리된 이메일, 타사 쿠키, Mobile Advertising IDs(MAID) 및 CTV ID(Connected TV ID) 등 단일 접점 식별자를 대체해 소비자 데이터 단편들을 통합해 측정, 개인화, 최적화 및 대상 모델링을 개선한다. Translation은 램프ID(RampID)를 일반적인 ID 공간으로 변환,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파트너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방대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통찰력, 분석 및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다.
매틸리온(Matillion): 매틸리온의 스노우플레이크 기본 앱인 Matillion Connector for Google Sheets는 구글 시트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로딩 파이프라인을 생성,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들은 데이터 로딩을 자동화하고, 엔드 유저 스노우플레이크 계정 내에 바로 데이터를 저장해 거버넌스를 준수하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아웃렛(My Data Outlet): My Data Outlet은 지난해 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에 있던 수많은 금융 데이터 소스에 대한 투자 조사과정을 단순화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기본 앱을 구축했다. 출시 이후 투자 업체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연간 수익도 늘어났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 독점 콘텐츠와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및 앱을 구매하는 새로운 방식 등 지속적으로 진화 중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는 매월 3만6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며 산업 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초의 크로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마켓플레이스 리스트에 공개된 공급자 수는 전년 대비 66% 늘어난 430개(2023년 4월 기준)이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의 ‘스테이블 엣지(Stable Edges)’라는 지표로 측정된 네트워크 효과는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2023년 4월 30일 기준),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의 25% 이상이 적어도 하나의 스테이블 엣지를 갖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의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콘텐츠는 2022년에 창립된 데이터 구독형 서비스(Data-as-a-service) 기업 사이버신(Cybersyn)을 통해 확장하고 있다. 사이버신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2종을 공개했으며, 고객은 이를 통해 전자 상거래 영업 및 인수 성과를 벤치마킹하고 미국 금융 산업을 트래킹하고 관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노우플레이크는 늘어나는 데이터 라이브러리 제품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용량 축소 프로그램(Marketplace Capacity Drawdown Program)을 도입했다.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용량 약정 형태로 데이터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약정 형태로 구매하게 될 경우 공급업체 선정, 지불 등 긴 계약 절차를 단축한다. 더불어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이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연어 처리를 통해 데이터를 더 쉽게 검색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모든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와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3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데이터 프로그래밍 기능을 확장하는 새로운 혁신, 단일 통합 플랫폼 발전 등을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와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