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그니처레이블 공동 창업자 김윤진 부대표, 뷰티하울의 공동 창업자 베니 야햐 대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뷰티하울 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대표 이정민)이 인도네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 업체인 뷰티하울(Beauty Haul)과 한국 화장품 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K-뷰티 제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유통 전략 및 광범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협력 체결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은 독점적 파트너십을 갖게 된다. 각자 보유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유통 시장에 대한 역량을 나누며 K-뷰티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그니처레이블이 발굴한 한국 화장품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뷰티하울에 가장 먼저 유통 제안이 들어가며, 계약 체결 시 양 사의 전폭적 지원에 따라 뷰티하울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뷰티하울은 인도네시아 No.1 뷰티 큐레이션 커머스 기업으로 뷰티 쇼핑몰과 블로그, 리뷰 서비스, 포럼과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종합 뷰티 플랫폼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22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3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0개가 넘는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로컬 브랜드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유통사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썸띵(Somethinc)’ 또한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세계적인 벤처 투자사인 세콰이어캐피털에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시그니처레이블은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B2B 총판이 화장품 유통을 이끄는 구조의 국가에서 톱 티어 뷰티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다. 검증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 연결과 마케팅, 유통 전략, 가격 정책 등을 함께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채널 관리 및 브랜드 구축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1004’와 ‘나인위시스’의 동남아 진출을 최초로 성공시킨 이정민 대표가 3월 설립했다.
베니 야햐(Benny Yahya) 뷰티하울 공동 창업자는 “뷰티하울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기업 중 하나로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타깃하는 뷰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시그니처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한국 뷰티 제품들의 시장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시그니처레이블 대표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 114억달러(14조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전망하는 화장품 강국”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꼭 도전해야 하는 시장으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이 K-뷰티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레이블 소개
시그니처레이블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유통 및 PB 개발 및 판매,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류가 강세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과 러시아, 일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그니처레이블은 현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연결해주고 마케팅, 유통 전략, 가격 정책 등을 현지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채널 관리 및 브랜드 구축에 시간을 절약해주고 있다. 진화하는 K-뷰티 트렌드에 맞추어 한국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 어필해 나갈 예정이며, 현지 100개 브랜드를 연결해 가장 영향력 있는 K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