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시장개척단이 베트남·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위쪽부터 베트남 수출상담회 상담장 전경, 태국 수출상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는 장애인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4월 24일~28일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약 18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현지 수출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등을 다루는 장애인기업 10개사로 구성됐으며, 총 65개사의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고 한화 24억원에 달하는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반려동물 헤어드라이기를 취급하는 주식회사 아임은 태국 현지 바이어사와 5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독점 거래 계약을 맺었으며, 세종몰은 베트남 상담회 현장에서 분필과 문구용 볼펜 제품 샘플을 판매한 뒤 상담 직후 28만달러 상당의 상담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체 에코텍은 베트남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동시에 태국 바이어에게 샘플 수출을 진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기업의 글로벌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마케팅, 무역전략컨설팅, 무역실무강좌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