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쿨 스튜디오 로고
광저우, 중국--(뉴스와이어)--글로벌 게임 개발사 넷이즈게임즈(나스닥 상장 코드: NTES,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9999)가 5월 29일 일본 도쿄에 신규 게임 스튜디오 ‘핀쿨(PinCool, Inc.)’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핀쿨 스튜디오는 비디오 게임, 영화 크리에이티브, 라이브 이벤트, IP 라이선스 사업 등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영입해 출범했다.
핀쿨은 게임업계에 20년간 몸담아 온 베테랑이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오랜 제작자 이치무라 류타로(Ryutaro Ichimura)를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치무라는 ‘드래곤 퀘스트 8: 하늘과 바다와 땅과 저주받은 공주’, ‘드래곤 퀘스트 9: 별하늘의 수호자’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명작 게임 타이틀의 총괄 프로듀서 직을 역임했다. 또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했다.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등 드래곤 퀘스트 IP 시리즈 사업의 다양한 영역을 주도한 경험을 토대로 핀쿨에 승선했다.
핀쿨 이사회 멤버로 오구라 다카시도 합류한다. 오구라는 지금까지 에폭사의 ‘도라에몽’, 오리엔탈랜드의 ‘더피’, 스퀘어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등 대작 콘텐츠의 온라인 사업 브랜딩, 마케팅, 사업 개발 및 사업 전략을 담당했다.
핀쿨은 제작사로서 다양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질 높은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콘솔 게임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제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핀쿨의 신임 이치무라 사장은 “삶을 더 즐겁게 만드는 ‘창의성’은 우리의 철학을 나타낸다. 사명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을 표현하는 일본어 ‘핀토쿠루’에서 따왔으며, 비슷한 발음인 ‘핀쿨(PinCool)’로 조정해 영어 단어 ‘쿨(cool)’의 의미가 포함되도록 했다”며 “우리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을 제공하고, 무한한 창조적 자유에서 오는 새로운 아이디어 기반 프로젝트들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출범 포부를 밝혔다. 또 “대작 타이틀을 제작하는 중간중간, 소형 타이틀도 출시할 것이다. 핀쿨의 모험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이즈게임즈의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 담당자 사이먼 주(Simon Zhu)는 “우리는 몰입형 게임 경험을 만드는 데 열정적인 회사이며, 이치무라 핀쿨 신임 사장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품질에 대한 집념과 혁신적인 경험 제공을 위한 그의 노력이 있었기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치무라 사장은 RPG 장르를 만들어왔고, 전 세계 수많은 게임 개발자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며, 그가 넷이즈게임즈에 합류해 핀쿨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넷이즈게임즈는 이치무라 사장과 핀쿨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게임 애호가들을 위한 잊지 못할 게임 경험을 계속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쿨 소개
핀쿨은 넷이즈게임즈가 100% 출자해 2023년 5월 일본 도쿄에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로 게임기용 타이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 기획과 제작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이에 관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치무라 류타로(Ryutaro Ichimura) 소개
2000년 에닉스사에 입사해,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2023년 에닉스사를 나와 핀쿨 스튜디오를 창립,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넷이즈게임즈 소개
넷이즈(나스닥 상장 코드: NTES,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코드: 9999)의 게임 사업 부문인 넷이즈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해 비디오 게임 IP를 제공하는 세계 굴지의 퍼블리셔이자 개발사다. 넷이즈게임즈의 퍼블리싱 및 개발 타이틀로는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황야행동’, ‘제5인격’,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등이 있다. 또 워너 브라더스, 모장 AB(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도 제휴하고 있다. 넷이즈게임즈는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제 스튜디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의 그래스호퍼 매뉴팩처, 나고시 스튜디오, GPTRACK50, 미국의 자 오브 스파크, 재카로프 게임즈, 프랑스의 퀀틱 드림 등 세계 정상급 개발팀들과 협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