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문인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이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10일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인 현철호(사료 81) 동문이 건국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철호 동문은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건국대 축산대학을 졸업한 것이 식품 사업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 모교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학생에게 동등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계속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성된 ‘네네치킨 장학기금’은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줄기세포재생공학과 학생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열의를 가진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철호 동문은 장학금 기부, 장애인 복지 후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을 위해 노원구 상계동에 ‘네네봉구스작은도서관’을 마련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네네치킨은 1995년 닭고기 가공업체로 출발해 1999년 5월 체인사업본부를 설립하면서 ‘네네치킨(NENE CHICKEN)’을 탄생시켰다. 이후 짧은 시간 내에 양적·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국에 1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세계에서도 영양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협회에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초로 1백만불탑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