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누베바(nubeva) 로고
서울--(뉴스와이어)--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랜섬웨어 대응 전문 기업 누베바테크놀로지스(Nubeva Technologies·이하 누베바)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파트너 지위를 확보해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미국의 랜섬웨어 암호 해독 분야 혁신 기업인 누베바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을 본격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누베바가 독자 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랜섬웨어 암호 해독 기술을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통합 보안체계에 결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사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더라도 시스템 정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누베바의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작동하는 순간 이를 감지해 암호화 키를 추출한 뒤 감염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술이다. 랜섬웨어에 의해 암호화돼 읽을 수 없게 된 파일을 원상회복하는 방식이어서 손쉽고 빠르게 피해 복구가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백업 시스템을 통한 복구 방식은 최근에 입력된 데이터까지 모두 복구하지 못하는 데다,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계가 있다.
특히 누베바의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은 30MB 미만의 경량화된 센서로 CPU 점유율이 1% 미만이어서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실시간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하다. 해독 가능한 랜섬웨어도 140여개 군에 달한다.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피해는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신고 건수는 2018년 22건에서 2022년 325건으로 5년 사이 1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도 눈덩이처럼 불어 2019년 건당 9800만원 수준이던 ‘몸값’은 2020년 1억8000만원, 2021년 2억5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누베바 최고마케팅책임자 스티브 퍼킨슨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파트너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5000여 고객들이 랜섬웨어 위협에서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와 꾸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누베바의 기술이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의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복원력 강화라는 요구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며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고객들의 피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원해 더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베바 테크놀로지스 소개
누베바 테크놀로지스(이하 누베바)는 랜섬웨어 공격에서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해독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베바의 사명은 랜섬웨어에 따른 다운타임과 피해 복구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여 기업이 사이버 범죄 조직에 다시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소개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5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40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