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 장재희 파트너
장재희 파트너 인터뷰 영상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의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가 장재희 전 500 Global 디렉터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재희 파트너는 앤틀러코리아의 경영진으로 합류해 국내 극초기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파트너십 및 글로벌 진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앤틀러는 전 세계 25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제너레이터’이다. 예비창업자들을 개인단위로 대규모 선발해 단기간 내 팀 빌딩 및 아이디어 검증을 거친 후, 투자까지 직접 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재희 파트너는 Booz Allen Hamilton에서 전략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보스턴창투, 네이버, 제일기획을 거치며 전략, 마케팅, 사업개발 영역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HR플랫폼 원티드랩과 반려로봇 제조 스타트업 토룩에서는 마케팅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리드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 500 Global에서 정부, 기업과 협업하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개발을 주도했고, 한국 펀드 조인 후 펀드레이징과 IR을 리드하며,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반에 걸쳐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장재희 파트너는 앞으로 강지호·정사은 대표 파트너와 함께 앤틀러코리아를 이끌며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육성을 통해 가장 앞단에서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년 Pitchbook 데이터에 따르면, 앤틀러는 전 세계에서 엔젤·시드 투자를 가장 많이 진행한 VC로 Y Combinator를 제치고 1위를 한 바가 있다. 앤틀러코리아는 연 2회 배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간 25개~3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올해 4월 중기부로부터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1기 포트폴리오사들의 시드라운드 투자 유치가 진행 중이며, 지원자 약 1200명이 몰린 2기 배치는 70명을 선발해 육성 중이다. 올해 10월에 론칭할 3기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은 5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