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함량을 높인 심플플래닛의 세포 유래 식품원료 파우더
서울--(뉴스와이어)--심플플래닛은 최근 협력사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품 원료 비전 및 개발 로드맵’을 주제로 ‘배양육 개발 동향과 미래’에 대해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심플플래닛은 국내 유일 동물세포주 플랫폼 기술(배양육)로 생산한 동물 세포 원료인 ‘SIMPLE Ingradient 5종’을 선보여 큰 이목을 끌었다.
심플플래닛과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 연구 결과, 심플플래닛의 동물성 대체 단백질, 배양 지방 등 SIMPLE Ingradient를 활용하면 식물성 대체육의 단점으로 꼽히는 비린 맛과 부족한 영양성분 등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심플플래닛의 세포 배양 파우더는 소고기 대비 농축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대체육 고도화와 다양한 식품첨가물 및 기능성 원료 등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세포 배양육 파우더는 고기 모양을 만드는 틀을 쓰지 않고 근섬유 상태로 곧바로 분말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48.1%에 달했다. 이는 소고기 안심(20.7%)이나 닭가슴살(25.7%)과 비교해 훨씬 높은 함량이다. 또한 세포 배양액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가격 효율이 76% 높은 만큼 배양육 대량생산을 앞당겨 그린바이오 신산업 분야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논문은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식품과학 학술지인 ‘npj 식품과학(npj Science of Food)’에 4월호 게재됐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동물 세포주 구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체의 다각화와 세포 유래 미래 식품 원료 생산을 통해 혁신적인 배양육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파우더 형태의 배양육을 통해 생산 비용 절감과 빠른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플플래닛 소개
심플플래닛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 원료(배양육)를 연구·개발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사회적 책임과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해 나가고, UN SDGs 및 ESG 경영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