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교 작가의 단편 소설집 ‘열쇠수리공’ 표지
안양--(뉴스와이어)--미디어 콘텐츠 기업 페스트북은 김문교 작가의 단편 소설집 ‘열쇠수리공’을 4월 추천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열쇠수리공’, ‘웰컴투 바그다드’, ‘일맥상통’까지 총 3편의 개성 있는 단편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첫 번째 소설 ‘열쇠수리공’에서 주인공 상욱은 맞는 열쇠를 찾아 끝없이 문고리를 돌린다.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는 인물 앞에서 독자는 차별에 저항하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려는 한 인간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저자 김문교 작가는 미국 이민자로, 2016년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전으로 등단했다. 문화의 충돌 속 우정, 화합, 이해, 연민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소설을 썼다. 현재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면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 편집부는 작품에 대해 ‘이민자의 삶을 작가 특유의 통찰력과 공감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다문화, 다양성의 가치가 주목받는 분위기와도 맞물려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켜야 할 가치를 드러낸다’고 추천 사유를 전했다.
인터넷 서점 독자 리뷰에는 ‘영화 바그다드카페를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이 소설도 그런 따뜻한 면면들이 보였다. 독특한 배경에 사연 있는 사람들이 모여 주고받는 대화를 엿듣는 것 같아 좋았다’라는 후기가 남기도 했다.
한편 김문교 작가는 꾸준한 집필 활동으로 다음 책을 준비 하고 있다.
단편 소설집 ‘열쇠수리공’은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작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작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트북 소개
페스트북은 ‘작가들이 크리에이터를 위해 만든 회사’다. 2013년 설립된 페스트북은 총 200종이 넘는 출간물과 50종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 중심 출판사다. 교보문고 POD 사업부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전자책 출판 후 주문형 종이책을 출판할 수 있다. 예술가와 예비 작가의 합리적이고 효과적 출판을 돕기 위해 기획, 출판, 마케팅의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