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진 한국JP모간 총괄대표(오른쪽)가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금을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은 2월 21일 영세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온앤오픈(ON&OPEN)’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박태진 한국JP모간 총괄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은 어려운 경영 여건의 청년, 여성 가장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우리 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경영환경개선사업)’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총 40개소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 온앤오픈 사업을 통해 20개소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개소를 새롭게 모집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온앤오픈 사업은 저소득층 청년 및 한부모 여성 가장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 컨설팅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스토어 상세 페이지 제작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바뀌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업종에 맞는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신규 고객 유입 및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20개소는 총 1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평균 295%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온앤오픈 사업 접수 기간은 3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또는 해피빈 굿액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진 한국JP모간 총괄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여성 가장, 저소득층 청년들이 사업이 안정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각 사업체가 속한 지역 사회의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영세한 사업장 규모와 인력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대한 시야를 대폭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JP모간은 국내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과 스몰 비즈니스(Small Business) 육성, 청년·여성 등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약 4000개 업체에 9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소개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 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금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