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과 Advanced Glamour Company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클린 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황기)이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유통업체인 어드밴스드 글래머 컴퍼니(Advanced Glamour Company)와 주력 스킨케어 브랜드 ‘BRTC’의 사우디아라비아 외 5개국(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을 포함한 총 6개의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통해 30만개 상당의 제품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동 전역에 대한 앞으로 5년간의 판매권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더 넓은 중동 뷰티 시장에서 K-beauty의 위상을 높이고, 발 빠른 점유율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GCC 가운데 주요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이 있다.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 첫 공식 손님으로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를 초청했으며, 왕세자는 국내 다양한 재계 총수들과 회담 및 오찬 자리를 연이어 개최하며 에너지, 방위 산업, 건설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추진하는 650조원 규모의 미래 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으로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확대 운영이 결정되기도 했다.
BRTC는 2020년 2월 사우디 시장에 성공적으로 제품들을 론칭한 뒤 현재 메이저 드러그스토어 업체인 나흐디(Nahdi), 화이츠(Whites), ‘중동의 세포’라고 불리는 페이시스(FACES) 등 메이저 화장품 리테일 1500개 매장에 브랜드 존으로 입점했으며, 이 수는 지금도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요즘, 고객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MOU 체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BRTC 제품의 중동 입점을 확장할 예정인 대형 업체 3곳 나흐디, 화이츠, 페이시스는 GCC 지역의 주요 약국, 미용 유통업체다. 나흐디는 1986년 작은 약국에서 시작해 현재 1151개가 넘는 매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있는 약국 체인 1등 기업이다. 화이츠는 미용 제품과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하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만에 100개가 넘는 매장을 개설할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른 업체다. 마지막으로 페이시스는 모든 GCC 국가에 매장이 있으며 디올, 샤넬 등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를 주로 판매한다. 이는 대한민국 화장품 브랜드의 불모지라고 여겨지는 중동 시장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다. 또 아미코스메틱의 BRTC 브랜드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제품력이 중동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는 있으나 중동은 결코 호락호락한 시장은 아니다. 경제력이 있는 중동 여성들은 유럽산 명품 브랜드를 선호해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 BRTC는 세계적 대기업들의 명품 브랜드 제품에 못지않게 과학적으로 검증을 마친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특허 성분, 주 소비자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상 경력의 뛰어난 패키지 디자인들을 갖춰 세계 시장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력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표 뷰티 브랜드로서 중동 시장에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런 성공 바탕에는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성공을 이룬 BRTC의 경력이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홈쇼핑 론칭 이후 수차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2016년 홈쇼핑 스타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헬스&뷰티(Health&Beauty) 유통업체 올리브영에서 디즈니와 컬래버 제품 출시, 단독 한정 패키지 진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 해외에서는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중국 3000개 왓슨스(watsons), 폴란드(Hebe), 태국 포함 아세안 국가(Watsons) 등 국내외 1만개 넘는 뷰티 리테일 매장에 진입해 세계적으로 K-beauty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한국 화장품 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위생 허가(CFDA) 321건 △유럽 화장품(CPNP) 197건 △미국 식품의약국(FDA) 261건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 81건 △특허 출원·등록·수상 170건 △상표 및 디자인 등록·수상 67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브랜드로는 BRTC를 비롯해 CLIV(씨엘포), PureHeal’s(퓨어힐스), EssenHerb(에센허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