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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유전자 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약 900억원 규모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와 카운티, 공공기관·대학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는 세계 1위의 보스턴-케임브리지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 지역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인 모더나(Moderna, lnc.), 세계적인 과학 회사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본사를 포함한 1000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연구소 및 병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과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를 포함해 173개 대학교가 자리한 세계 최고의 바이오테크 허브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셀레믹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가 미국 현지 조달 기업인 웨스트캅(Westcarb Enterprise, lnc)과 협력해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의 미국 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국제입찰 프로젝트의 16개 국내 기술 혁신 기업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업체의 자격을 얻게 됐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약 7500만달러(한화 900억원)의 공공조달용 구매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의 핵심 제품인 전장엑솜분석(WES, Whole Exome Sequencing) 패널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고 올해 셀레믹스의 해외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
셀레믹스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의 공공조달 시장은 연평균 약 7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임에도 해외 공공조달에 대한 정보 자체가 적고, 미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KAIST의 기획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미국에서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인데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 계약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영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레믹스 소개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한 이래 자체 개발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 (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을 통해 바이오소재 및 시퀀싱 기술의 혁신을 창출해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선도하는 ‘유전자분석 기술플랫폼 기업’이다.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서는 유일한 NGS 기반 타깃캡처키트(Target Capture Kit) 제조사이며, 이 밖에도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