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각 팀의 로봇
서울--(뉴스와이어)--퀄컴 인코퍼레이트가 후원하는 17개 퀄컴 장학팀들이 2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2023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해 팀이 제작한 로봇으로 기량을 펼친다.
2022-2023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미국 FIRST 재단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FIRST Tech Challenge(FTC)’의 한국 대회로, FIRST 한국 파트너인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4월 미국에서 열릴 World Championship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한다. 퀄컴 장학팀들은 지난해를 포함해 종합 우승을 다수 차지하며 한국 대표팀으로서 전 세계 챔피언십에 참가해 창의적인 우수한 융합 실력을 자랑하고, 전 세계 110여 개국의 대표팀들과 교류하면서 미래 국가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퀄컴은 2015년부터 8년 째 코로나19 기간에도 FIRST와 FTC를 통해 장학팀을 선발하고 로봇 키트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미션 해결을 위한 팀만의 창의적인 로봇을 제작하며, 팀워크와 전략을 수립해 대회를 통해 다른 팀들과 협쟁하면서 융합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퀄컴 장학팀 학생들도 세계적으로 앞선 로봇 재료를 사용해 자율주행 기능과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물체 인식 기술을 배우고, 엔지니어링 노트를 작성하면서 다수의 경기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강인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실질적 문제 해결 역량을 배우면서 전 세계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줄리 웰치 퀄컴 인코퍼레이트 대관업무 부사장은 “퀄컴은 차세대가 첨단 산업 분야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매년 학생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창의적·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 이번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그 재능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FIRST 한국 파트너인 FEST창의공학교육협회의 도경민 협회장은 “매년 FTC를 통해 한국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을 제작하고 엔지니어링 노트를 작성하면서 실제 과학자와 같이 일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현재까지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123팀, 850여 명의 학생들이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해 창의적인 융합 기술과 팀워크 역량을 가지는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 퀄컴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관한다. 또 퀄컴을 비롯해 서강대학교·한국전기전자학회·전자신문·노벨리스·Mouser·아나로그 디바이스·레노버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루마니아팀 등 해외 팀들도 참가하는 이번 FIRST Tech Challenge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올해 대회에서도 퀄컴이 후원하는 장학팀을 포함한 한국 팀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 소개
FEST창의공학교육협회는 과학·수학·공학·기술 분야의 교수·현직 교사·산업체 인사들로 구성된 비영리협회로, 로봇을 활용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 설립됐으며, STEM 및 로봇을 활용한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FIRST 과학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세계적인 로봇 대회 FTC의 한국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1년 50여 개 팀으로 개최된 이 대회는 200여 팀,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몽골과 루마니아팀이 참가하는 등 국제대회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