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태아 유전자 검사 산업 분석 보고서(Global Prenatal Genetic Testing Industry)’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태아 유전자 검사에 대한 기술 발전과 시장 확대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의료진들이 유아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해당 산업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태아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가 2021년 80억8000만달러에서 2026년 113억9000만달러로 약 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루실라 마틴(Lucila Martin) 연구원은 “유전적 장애를 지니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꾸준히 늘고, 산모 연령의 높아지면서 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 태아 유전자 검사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며 “이는 관련 기업들로 하여금 환자마다 최적의 옵션을 찾기 위해 상담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들을 제공하게끔 한다”고 말했다.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 Non-invasive prenatal test)가 태아 유전자 시장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검사 오차범위가 줄어들어 정확도가 더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는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조사 범위 기간인 2021년~2026년 내에 유전자 변이 보유 여부 검사(carrier screening)와 유산 검사가 해당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아 유전자 검사 시장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 리소스가 적은 지역의 요구사항들을 충족할 수 있는 저비용의 솔루션 개발과 장비 관리에 관한 교육 제공
· 기관 및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환자와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상담 제공
· 의사 및 유전학 전문 상담가의 도움으로 환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 도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