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
서울--(뉴스와이어)--동원그룹이 내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일 1일부로 실시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지주 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동원그룹은 또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 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민 부사장은 이달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 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동원그룹의 식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 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 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동원홈푸드는 이를 통해 식재 부문, FS외식 부문, 축육 부문 세 부문 체제에서 식재/FS외식 부문, 축육 부문 두 부문 체제로 변경된다.
한편 동원F&B 대표이사였던 김재옥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에 신설되는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동원그룹 전반의 ESG 경영 강화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영수 동원팜스 부회장은 동원홈푸드 부회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된다.
동원그룹은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발령 일자는 12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