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3분기 매출액 93억7000만원... 지난해 대비 444%↑
아산--(뉴스와이어)--이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 기업인 지아이텍(대표이사 이인영)이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시 실적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7.2% 증가한 280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연 매출 195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연말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증가한 9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영업 이익 23억원 △당기 순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 분기 대비 8%, 45%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률도 25%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 증가는 국내 배터리 3사의 신규 투자 확대와 해외 배터리 제조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시스템 사업의 실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의 증설이 계속 이뤄지고 해외 신규 고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스템 장비 사업도 안정적으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 혁신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책 과제 이외에도 이차전지 제조 공정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건식 공정 또는 전고체로의 시장 변화에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와 수소연료전지 장비 제조 분야에서는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장비 제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아이텍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 인원 충원, 경상연구개발비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매출 및 이익 증대로 이어졌으며 내년에도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국내외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해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지아이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