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닷AI(Sono dot AI) 제품
소노닷AI(Sono dot AI)
서울--(뉴스와이어)--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자사 경동맥 초음파 영상 기반 인공지능 뇌졸중 사전 스크리닝 솔루션이 식약처로부터 ‘심혈관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항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도트의 경동맥 초음파 기반 인공지능 뇌졸중 사전 스크리닝 솔루션(Sono dot AI)은 경동맥 초음파 기반 플라그(Plaque)의 유무 검출 및 검출된 플라그 허혈성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것으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팀과 함께 개발됐다. 경동맥 혈관의 플라그를 정상, 저위험군, 고위험군의 3개 카테고리로 별로 분류해주며, 자체평가 결과 민감도 87.5%, 특이도 85%를 확보, 단면 횡면 자동 구분 정확도 99%에 달하는 특허 등록도 완료한 상황이다.
아이도트의 RA를 총괄하는 임윤재 사업기획본부장은 “이번 임상시험은 인공지능에 의해서 경동맥에 존재하는 플라그의 위치 및 불안정성에 대해 학습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의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SONO dot AI는 불안정성 분석 결과뿐만 아니라 플라그의 위치까지 표시한다는 점에서 치료를 위한 근거 데이터로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비숙련 검사자에 의한 검사와 숙련 검사자에 의한 검사 결과의 차이를 줄여줌으로써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뿐 아니라, 패밀리닥터가 활성화된 선진국에서도 매우 필요한 의료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병으로 발병 시 환자의 운동기능, 언어기능, 인지기능 등의 장애를 초래하는 높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아이도트는 이번 솔루션이 뇌졸중 발병 후 치료에 집중하는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이를 사전에 스크리닝 함으로써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동맥 플라그 검사에 있어 초음파검사는 검사 시간이 비교적 짧고 적은 비용으로 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복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숙련된 검사자가 아니면 검사 및 취약한 경동맥 플라그 해석에 어려움을 인공지능을 통해 비숙련자도 경동맥 초음파검사 결과를 쉽게 판독할 수 있도록 보조했다.
아이도트의 글로벌세일즈마케팅 임가람 본부장은 “이번 소노닷AI(Sono dot AI) 솔루션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미 해외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이미 기존 거래처들과는 해당 솔루션 보급에 대한 계약 논의가 상당히 이뤄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해외 인허가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고 써비레이 AI를 뒤잇는 해외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도트 개요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창립 이래 KIC중국 및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를 개발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 경동맥 초음파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판독 시스템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공동 개발했으며 위내시경, 캡슐 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통합한 소화기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도 개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