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스와이어)--중국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 CHINT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산업 파트너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2년 9월 새로운 혁신 연구소(innovation lab)를 개관했다.
로우 옌 링(Low Yen Ling) 싱가포르 문화커뮤니티청년부 및 통상산업부 장관 및 쑨 하이옌(Sun Haiyan) 싱가포르 주재 중국 특명전권대사가 혁신 연구소 개관식에 참석했다.
CHINT가 싱가포르 칼랑의 아페리아 타워 1에 마련한 아태 지역 본사에 들어선 400m²의 규모의 혁신 연구소는 신에너지, 배전, 데이터 센터, 공업 등 다양한 부문의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존슨 루(Johnson Luu) CHINT 글로벌(CHINT Global) 아태 마케팅 총괄은 “혁신 연구소는 오늘과 내일의 화두인 재생 에너지, 지속 가능한 개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수요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글로벌 본사를 둔 CHINT 글로벌은 14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0년간 싱가포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온 CHINT 글로벌은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이 인정한 공인 배전 캐비닛(회로 차단기) 공급업체다.
CHINT는 아태 30여 개국에서 20년이 넘는 사업 경험이 있다. 현재 1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75% 이상이 외국계 직원이다.
CHINT 글로벌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한 배전 제품 공급업체 선라이트일렉트리컬(Sunlight Electrical)도 인수했다.
지난해 CHINT는 아태 지역 본사를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릴리 장(Lily Zhang) CHINT 일렉트릭스(CHINT Electrics) 최고 경영자는 싱가포르 일간지 ‘리엔허 짜오바오(LIANHE ZAOBAO)’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태 지역 본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CHINT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20년에 이미 싱가포르를 아태 지역 본사로 점 찍고 있었다고 밝혔다.
CHINT의 글로벌 입지
아태: 세 번째로 큰 시장
장 최고 경영자는 CHINT의 세계 시장 가운데 아태가 유럽, 중동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장 최고 경영자에 따르면 CHINT가 싱가포르에 아태 지역 본사를 설립하기로 한 이유는 사업에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싱가포르의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 그리고 무엇보다 투명성과 높은 효율성 때문이었다.
장 최고 경영자는 싱가포르가 작은 도시 국가지만, 수많은 대규모 시장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며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전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위한 창문 역할을 하며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최고 경영자에 따르면 CHINT는 싱가포르에서 엔지니어링 인력을 채용해 경영진과 관리직을 맡길 예정이다.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장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가 지난해 발표한 지속 가능 개발 청사진 ‘싱가포르 그린 플랜 2030(Singapore Green Plan 2030)’이 탈탄소화, 디지털화, 에너지 분산 전략을 취하고 있는 CHINT에 기회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하루 300만대를 생산해 세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CHINT의 소형 차단기 스마트 생산 라인은 스마트 제조를 장려하는 싱가포르 정부의 정책과 상통한다. CHINT는 주택의 태양광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HDB와 경제개발청(EDB)이 주관하는 솔라노바(SolarNova)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장 최고경영자는 CHINT의 말레이시아 배전 채널 관련 기업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CHINT는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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