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디지털 아트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알리바바그룹이 개인·기업이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폰트 푸후이티(普惠体) 패밀리에 전 세계 178개의 언어 가운데 한국어를 추가하면서 한글날을 맞아 자사 무료 폰트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 공모전을 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이 2019년 자사의 이커머스 에코시스템 구성원을 위해 공개한 푸후이티는 중국 기업 최초로 선보인 활용처 제약 없이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무료 폰트 패밀리다. 보편적 혜택을 의미하는 푸후이(普惠)는 ‘세계 어디서든 쉽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회사의 미션을 담고 있다.
10월 9일 한국의 한글날을 기념하며 ‘알리바바 뉴스 한국어’ 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알리바바의 무료 한글 폰트를 이용한 어떤 디지털 아트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크게 ‘비전문가’와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며 비전문가는 알리바바로 짓는 4행시, 가족 또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좋은 글귀, 명언 등 5줄 안팎의 짧은 글과 직접 그린 그림을 자유 주제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이나 그래픽 아트 전문가는 소셜 미디어 이미지, 포스터, 웹사이트 광고 등 참가자가 저작권을 보유한 디지털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알리바바 뉴스 한국어 사이트 혹은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알리바바그룹 내 글로벌 홍보팀에서 이뤄지며 실무 부서의 검토 후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된다. 결과는 10월 31일 알리바바 한국 뉴스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달러 상당의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 코드, 은상 수상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동상 수상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대표는 “한국 중소기업들에 제약 없이 상업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폰트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자체 폰트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광고, 마케팅 등 이커머스 부문에서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楊光) 알리바바 디자인위원회 책임자는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에는 매일 2350만건의 푸후이티 폰트를 사용한 이미지가 올라온다”며 “알리바바의 푸후이티는 공개된 4년 이래 꾸준히 글꼴 패키지 보충과 저작권 검사 도구 출시를 거치며 개선돼 더 많은 에코시스템 참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푸후이티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400만건이다. 한글 폰트를 포함한 총 11종의 폰트는 알리바바 폰트 웹 사이트에서 언어별로 다운로드해 누구나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 그룹 개요
알리바바의 사명은 비즈니스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미래의 상거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객이 알리바바에서 만나고 일하며 살아가는 세계를 꿈꾸고 있다. 알리바바는 앞으로 102년 동안 번영하는 좋은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