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공개한 3D 배양칩 제작 및 동물 실험 효능 검증 설명 자료
시흥--(뉴스와이어)--3D 바이오프린팅 전문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이 자사가 개발한 역분화 줄기세포 기반 혈관 세포치료제에 대한 중증하지허혈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재생 효과 및 치료효능을 확인하고, 이 성과를 세계적 권위의 영국 왕립화학회 학술지 ‘Biomaterials Science’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생체재료 분야 Q1 상위 저널, 피인용지수 6.843).
해당 치료제는 신속하게 환자 맞춤형 혈관 세포를 생산해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강점이다. 핵심 기술은 티앤알바이오팹, 단국대 물리학과(주종일 박사·김정윤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경용 박사), 협성대 연구팀(김종현 교수)이 공동으로 개발한 △3D 스페로이드 세포배양 △자동 배지 교환 시스템이 결합한 In silico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세포배양 시스템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미 자체적으로 상용화 세포 은행을 구축하고, 최근 GMP 수준의 역분화 줄기세포주를 확립해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세포주도 확보했다. 이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중증의 허혈성 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혈관 세포치료제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티앤알바이오팹 담당자는 “관련 특허권 확보와 논문을 토대로, 세포치료제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연구 및 임상, 관련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