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CI
서울--(뉴스와이어)--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질병관리청과 원인불명의 발진열증후군 원인 병원체를 신속하게 선별해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방법(NGS) 기반 타겟캡쳐키트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진열증후군은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불리며 도시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질환의 발생 빈도 및 감염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원인 병원체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여러 병원체를 동시에 선별해 분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기존 분석방법의 기술적 한계로 방역 당국은 감염병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같이 팬데믹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감염병들을 선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NGS 기반의 키트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셀레믹스는 올해 초 감염병 질환 분석 시장을 목표로 한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을 출시한 바 있어 해당 기술을 발진열증후군 패널에 활용할 수 있으며, 발진열증후군 패널 개발 완료 후에는 바이러스종 또는 특정 유전자의 추가 커스트마이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개발 업무 계약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셀레믹스는 전담팀을 구성해 10개월간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신종 병원체의 분석과 NGS 타겟캡쳐키트 개발을 수행하며, 개발된 NGS 기반 발진열증후군 분석 키트는 발진열을 유발하는 병원체 및 변종 바이러스 발생 모니터링, 신종 병원체 발생 사전 대응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레믹스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신종 병원체에 대응하는 국가적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우리 회사의 타겟캡쳐기술이 일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감염병 시장에서 우리회사 제품을 다각화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믹스 개요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한 이래 자체 개발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 (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을 통해 바이오소재 및 시퀀싱 기술의 혁신을 창출해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 소재 기술 기업’이다.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서는 유일한 NGS 기반 타겟캡쳐키트(Target Capture Kit) 제조사이며, 이외에도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 ‘BTSeq™ (Barcode-Tagged Sequencing)’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