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토마스 파스칼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식 중 미소를 짓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미국 현지 투자사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Checkmate Capital Group)과 손을 잡았다.
본투글로벌센터는 11월 3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된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표 투자사다. 어그테크(Agtech), 바이오테크(Biotech), 에너지테크(Energytech), 헬스테크(Healthtech) 등을 기반으로 투자를 집행한다.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은 투자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 있는 키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 생태계 정보 공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유망 딥테크 기업 공동 발굴 △글로벌화 지원 △지식 공유 활동 강화 △투자 유치 연계 등에 협력한다. 특히 본투글로벌센터는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과 발굴한 우수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에 집중해 글로벌 성장을 돕겠다는 목표다.
더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국내외 기업 간 기술 매칭을 통한 조인트 벤처(JV) 설립, 공동 연구 개발(R&D), 실증(PoC) 등을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활용한다. 이 밖에도 본투글로벌센터는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양한 국제기구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접목, 협력할 계획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체크메이트캐피털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우수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혁신 성장을 더 집중적으로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투자사가 보유한 투자-성장 견인으로 이어지는 노하우와 그간 축적된 센터만의 글로벌 지원 역량이 결합돼 더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해외 사업·투자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기본으로 혁신 기술 수요처(해외 대기업·정부·국제기구 등)와 기술 창업 생태계 관계자(국내외 출연연·액셀러레이터·벤처 캐피털 등)와 협력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 글로벌 진출 및 현지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7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6580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406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6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17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