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 및 장 맞춤 유산균 4종
서울--(뉴스와이어)--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 및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더바이옴(the Biome)’을 공식 출시한다.
12일 마크로젠은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의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더바이옴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브랜드명 ‘더바이옴’은 ‘더하다’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나에게 부족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알고 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보통 원활한 배변 활동,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쏟아져 나온 200여 종류 이상의 유산균 중 ‘나에게 효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지녔기 때문에 같은 유산균을 섭취하더라도 효능감에는 차이가 있다. 유산균 선택에 있어 가격, 브랜드 등 모호한 기준보다는 어떤 유익균이 부족한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유산균만 제공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더바이옴은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테스트(검사)를 선행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부족한 유익균으로 구성된 유산균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크로젠은 기존의 장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장 유형을 4가지로 분류, 유형별로 필요한 맞춤 균주 및 맞춤 배합비 구성의 유산균 제품 4종을 개발했다. 과학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로 부족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산균 제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바이옴 유산균은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와디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검사 키트와 맞춤형 유산균으로 구성된 ‘나혼자 세트’, ‘커플 세트’,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세트’ 등 다양한 패키지로 출시돼 필요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한정 리워드로 정가 대비 67% 할인가의 ‘나혼자 1개월 체험 세트’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슈퍼얼리버드로 구매 시 최대 62%의 할인가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후 배송된 검사키트를 통해 구매자가 대변 샘플을 채취하고 키트를 마크로젠에 반송하면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이 시작된다. 약 일주일간의 분석 후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및 장 건강 가이드가 담긴 결과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의 장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유산균이 추가 배송된다. 향후 더욱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프로모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배한준 마크로젠 마이크로바이옴사업본부장은 “더바이옴은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고민을 생각한 맞춤형 건강 관리 브랜드”라며 “이번엔 선보인 차세대 유산균 솔루션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4조9805억원으로 2019년 대비 6.6% 성장했다. 특히 유산균 시장 규모는 8856억원으로 전년(7415억원)보다 19% 커지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로젠 개요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은 1997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을 보유한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 개인 유전체 분석 등 퍼스널 헬스케어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싱글셀(Single Cell) 분석, COVID-19 등 감염병 진단 포함 임상진단서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까지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을 통해 제공되는 ETC와 파트너십을 통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소비자에게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간 30만 명의 전장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시퀀싱 시설, 총 30PB 용량의 컴퓨팅 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분석 인프라를 갖췄으며 미래 질병 예측을 위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