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글로벌 RNA 치료제: 기술 성장 기회(Global RNA Therapeutics: Technology Growth Opportunities)’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RNA(Ribonucleic acid, 리보핵산) 치료제는 앞으로 몇 년간 탄력받아 다양한 질병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RNA 백신과 Antisense oligonucleotides(ASOs), short interfering RNA(siRNA) 기반 치료제들의 초기 상용화에 따른 성장 기회에 관한 기대가 높아져,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RNA 치료 분야에 대한 투자와 R&D에 나서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테크비전팀의 루플레카 추드휘리(Ruplekha Choudhurie) 산업 연구원은 “RNA 안전성과 생산, 화학적 변형 그리고 표적 치료 시스템의 발전으로 RNA 치료제 상품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RNA는 비교적 생산이 쉽고 비용 효율적인 데다가 까다로운 타겟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을 갖고 있다. 이에 대형 바이오 제약사는 학술기관 및 중소 생명공학 기업들과 함께 RNA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NA는 유전체 통합 리스크 제거와 비용 효율성, 신속한 개발 및 생산 등 DNA와 저분자 의약물과 비교해 여러 이점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RNA 치료제에 투자한 시장 참여기업들은 단기간에 상업적 성공과 높은 수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물론 다른 신종 감염 질환 발병을 대비한 백신 개발에 있어 mRNA 백신은 다른 유형의 백신보다 신속한 개발과 진화하는 바이러스 변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기존의 저분자 약물 및 다른 생물학적 약물과 비교해 RNA 치료제가 가진 아래와 같은 이점과 관련해 기업들에 어마한 성장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RNA 치료 제형 및 전달 방식: LNP(Lipid-nanoparticles)가 이미 승인받은 RNA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유사한(RNA-LNPs) 제형들이 표준으로 고려되고 있다. 제형 및 전달 방식의 빠른 발전이 RNA의 내부적 안전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상온에서의 mRNA 백신 안전성: 상온에서의 mRNA 안전성을 개선한 새로운 제형이 mRNA 백신을 전 세계에 더 낮은 비용으로 더 신속하게 응용되는 것을 촉진한다. 이는 mRNA 백신은 물론 전체 RNA 치료 분야에서 이점으로 작용한다.
·대형 제약사들의 적극적 참여: 현재 RNA 치료제는 바이오 치료제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유망한 치료제 중 하나로 부상해 이에 많은 기업이 mRNA 백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 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