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대만--(뉴스와이어)--알보젠(Alvogen)의 자회사인 로터스 제약(Lotus Pharmaceutical Co., 이하 ‘로터스’)(대만증권거래소 종목명: 1795)이 지정 대상 신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신주는 이노빅 아시아(Innobic (Asia))가 인수한다. 로터스는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아세안 시장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노빅 아시아는 태국에 상장한 복합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PTT 퍼블릭 컴파니 리미티드(PTT Public Company Limited, 이하 ‘PTT’)(태국증권거래소 종목명: PTT)의 완전 자회사다. 태국 재무부가 대주주인 PTT는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태국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PTT의 제약 및 생명과학 자회사인 이노빅 아시아는 이번 계약에 의거해 신주 1751만7348주를 주당 80.7대만달러에 매입, 모두 합해 5000만달러를 로터스에 투자하기로 했다.

로터스와 이노빅 아시아는 이번 전략적 동맹을 통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을 넘어 동남아 전역 제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포괄적인 산업 지식을 바탕으로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하고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연구개발(R&D) 및 사업 개발 역량을 보유한 로터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노빅과 PTT의 탄탄한 시장 접근성, 현지 지식, 신뢰도, 잠재적 상용 네트워크, 사업 관계 등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로버트 웨스만(Robert Wessman) 로터스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로터스를 전 세계 제네릭 구강 종양 제품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시킨다는 비전을 현실화하는 일대 진전”이라며 “로터스는 세계 전역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여러 제약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로서 로터스에 합류한 이노빅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로터스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구강 종양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려는 로터스를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TT 그룹 총괄부사장 겸 이노빅 아시아 회장인 부라닌 라따나쏨밧(Buranin Rattanasombat) 박사는 “PTT 그룹은 넓고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사업 가치를 확대해 왔다”며 “의료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태국과 동남아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촉진하고 질 높은 의약품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이노빅 아시아 전략의 일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터스와의 파트너십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명성이 자자한 로터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로터스 개요

1966년 설립된 로터스는 CNS, CVS, 종양학, 여성 건강, 비만증 치료제 등을 망라한 고부가 제네릭 제품을 타블렛이나 고형/연질 캡슐 형태로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대만 기업으로 2014년 알보젠 자회사로 편입됐다. 로터스는 주로 급성장하는 종양학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환자와 직원, 주주의 이익에 맞추고 있다. 로터스는 대만과 한국에 최고의 R&D 및 제조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회사의 다이렉트 마켓과 파이프라인, 30여 개국에 포진한 알보젠 직원, 일류 제약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거의 모든 세계 시장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이노빅 아시아 개요

이노빅 아시아는 PTT 그룹의 생명 과학 사업을 이끌기 위해 2020년 12월 공식 설립됐다. 태국을 선도하는 생명 과학 기업으로 발돋움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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