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반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월 10일부터 15일, 5월 17일부터 21일까지(이상 미국 동부시간 기준) 각각 화상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학술회의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한 신약재창출 기술(Drug repurposing)로 발굴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PHI-101’의 비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진행 중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글로벌 혁신신약 PHI-101은 2016년 ‘케미버스’의 심장독성 예측 모델을 통한 후보물질 최적화 기술 기반으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발굴한 차세대 FLT3 돌연변이 표적항암제다. 2019년 글로벌 연구기관과 실시한 비임상시험에서 PHI-101은 기존 FLT3 표적항암제에 의한 약물 내성 돌연변이를 모두 억제하며 동물 대상 항암 효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대상 다국적 임상 1상(한국, 호주)을 진행 중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신약재창출 분석을 토대로 차세대 표적항암제 CHK2 저해제로서의 새로운 기전을 통한 난소암 및 유방암으로의 적응증 확장을 예측했다.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난소암세포의 분열 과정에서 생기는 DNA 손상 복구기전에 관여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표적 단백질 CHK2 저해제로서의 PHI-101의 활성과 단독 또는 기존 화학요법제제 및 DNA 손상복구저해제와의 병용을 통한 난소암과 유방암 항암 효과에 관한 비임상 연구도 발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한혜정 신약총괄개발 사장(CDO)은 “PHI-101은 현재 난소암과 유방암의 특정 환자군에 쓰이는 파프(PARP)저해제들과 달리 BRCA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단독으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인다”며 “상업적 가치뿐 아니라 글로벌 항암 연구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가진 신약후보물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PHI-101은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다국적 임상 1상을 진행 중일 뿐 아니라 PHI-101 재발성 난소암으로도 국내 산부인과 최초로 다기관 항암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 분석을 기반으로 한 최적 환자군 설정 등을 통해 임상 개발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임상 파이프라인 및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프리 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유수 VC 및 자산운용사들과 투자 논의 중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주관하에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개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Chemiverse)’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Best Target & Best Chemical’을 슬로건으로 자체 개발 및 구축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을 국내 최초로 임상 1상 단계까지 발전시키며 플랫폼 기술의 가치 및 신약 개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2019년 말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임상물질인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의 글로벌 임상1상 시험 계획 승인 완료 후 국내 및 호주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케미버스를 활용한 신약 재창출(Drug Repurposing) 기술을 통한 적응증 확장으로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 계획 승인을 받아 국내 수도권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