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와이어)--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등급 및 국외반출 승인대상 목록을 일반인들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정관리 해양생물’ 누리집*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정관리 해양생물 홈페이지: https://rank.mbris.kr
자원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를 시작했으며, 등급평가 결과가 1~2등급으로 평가된 자원은 해수부 승인을 거쳐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지정 고시**’ 목록을 작성했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분석·평가를 실시하고, 국내고유종, 품종 개발 및 생명공학적 연구 필요성 등 보전가치를 고려해 등급(1~3등급)을 부여
**국외반출 시 해양수산부의 승인이 필요한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종류, 반출용도(학술용·의학용·상업용·기타) 등을 고시
‘지정관리 해양생물’ 누리집에는 2019년에 수행된 해양수산생명자원 295종에 대한 등급부여 결과와 2020년 개정된 국외반출 승인대상 1475종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과 연계돼 종에 대한 상세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천연기념물, 유해해양생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 등 국내외에서 지정 관리되는 해양생물 약 900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원정혜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지정관리 해양생물 누리집를 통해 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해양생물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해양생물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정보를 보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관련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 연구와 해양생물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