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영향개발협회 관계자들이 협회를 방문한 주한 앙골라 대사관의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오(Sianga Kivuila Samuel Abilio) 대사(왼쪽에서 네 번째), 한헌주 행정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오(Sianga Kivuila Samuel Abilio) 주한 앙골라 대사가 8월 4일(월) 오후 2시 한국저영향개발협회를 공식 방문해 협회의 순환경제 기반 환경 인프라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앙골라와 한국 간 지속가능한 인프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형 기술의 국제 적용 가능성의 모색, 플라스틱 오염 종식 등을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아빌리오 대사와 공식 통역사 한헌주 행정관이 참석했으며, 협회 측에서는 최경영 협회장, 박성수 사무국장, 박세현 본부장,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조광걸 수석고문 등이 함께했다.
최경영 협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저영향개발 기반의 환경 인프라 기술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며 “글로벌 협력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공유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분리·세척 없이 100% 재활용 가능한 에코C큐브(Eco-C CUBE) △입체결합옹벽, 결합틈새투수블록 등 저영향개발형 인프라 솔루션 △국내외 실증 적용 사례 및 국제 협력 이력 등을 소개했다. 또한 전하진 이사장은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탄소중립 실천 메커니즘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참여형 순환경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빌리오 대사는 “협회의 기술은 앙골라 현지 여건에 매우 유용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앙골라의 기후환경 및 도시 인프라 현황이 공유됐고, 향후 △친환경 건설기술 도입 △폐플라스틱 자원화 시스템 구축 △ODA 및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다방면의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최경영 협회장는 “이번 방문은 협회 기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과 정책적 연계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이 국제사회 지속가능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저영향개발협회 소개
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과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